엔씨 "유료 아이템 확률 모두 공개"
9월부터 적용…개정안 시행일 이전까지 모든 게임 반영


[팍스넷뉴스 김경렬 기자] 엔씨소프트가 유료 아이템 확률을 공개한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넥슨발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일자 유료 아이템 확률 공개의사를 밝힌 데 이어 구체적인 계획까지 내놨다. 리니지 이용자들의 불매 운동 등 이탈 우려가 있던 상황에서 쇄신의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부터 게임 내 모든 유료 아이템에 대한 확률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결단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발표한 '건강한 게임문화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에 대한 선제적 조치다.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은 '적용대상의 범위 확대 및 강화', '확률정보 표시방법 다각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신과 게임사 측의 조작 의혹을 불식시키겠다는 취지다. 대상은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확률 콘텐츠다. 유료와 무료 요소가 결합된 경우는 개별 확률을 이용자가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개해야 한다. 기존 자율규제 강령에서 적용되던 금지 조항과 준수 사항(확률형 아이템 기획 시)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은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데, 엔씨소프트는 3개월 앞서 실행에 나서는 것이다. 엔씨는 늦어도 개정안 시행 전까지 모든 게임내 아이템 확률을 공개할 방침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이 시행되는 올해 12월 이전에 모든 반영을 완료할 것"이라며 "유료 콘텐츠는 물론 유료와 무료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 확률도 기꺼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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