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선호도 국내 조사에서 테슬라 앞질러 [주요언론]

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사무국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성인 남녀 1467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현대차를 꼽은 이들이 36%(534명)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전시 사무국이 처음 선호도 조사를 한 2018년 이후 현대차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이어 테슬라(31%, 461명), 기아(13%, 184명), 포르쉐(4%, 65명), 벤츠(3%, 46명), BMW(3%, 43명), 제네시스(3%, 39명) 차례였다.

보험권 탈석탄 바람… 교보생명도 "석탄 신규투자 않겠다" [주요언론]

보험권에 '탈석탄'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석탄 관련 투자에서 과감히 손을 떼고 친환경 투자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교보증권,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악사자산운용, 교보자산신탁 등 금융 계열사들과 함께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 세계적 탄소 중립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보험사들 중 '탈석탄' 입장을 낸 것은 삼성과 한화 보험사에 이어 교보생명이 세 번째다. 

KB금융, 1100억원 '녹색채권' 발행…금융지주 최초 [주요언론]

KB금융지주는 11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녹색채권을 발행한 건 국내 금융지주사 중 처음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앞서 계열사 KB국민은행과 KB증권도 각각 1000억원, 1100억원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카카오뱅크, ATM 이용 수수료 면제 6개월 연장 [주요언론]

카카오뱅크는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올해 12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서비스를 전개하면서 현재까지 ATM 이용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말까지 카카오뱅크가 고객들을 대신해 지급한 ATM 이용 수수료 비용은 1464억원에 달한다.

삼전·SK하닉 실망은 일러…증권가 "반도체주 하반기 가파른 상승" [헤럴드경제]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코스피 지수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하반기에 반도체와 장비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나서 주목된다. 하반기 반도체 업체의 새로운 성장 먹거리인 데이터센터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다. 데이터센터, 디램 현물가 상승, 오스틴 공장 신규투자 등 '트리플 호재'를 업고 반도체업종이 주도주로 귀환할 것이란 분석이다.

애플도 "15만원 드립니다"…사업 철수한 LG폰 중고보상 삼성-애플 맞대결 [경향신문]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모바일 철수로 생긴 공백을 차지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애플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애플은 타사 제품에 중고 보상을 하지 않던 고집을 꺾고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중고보상 정책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도 LG폰 반납시 애플과 같은 액수인 15만원을 보상금으로 주기로 하며 방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