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호반건설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동물복지와 멸종위기 동물 지원을 위해 나섰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이 서울대공원에 '멸종위기동물 행동풍부화'를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에는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이수연 서울대공원장,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이사 등 일부 인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흰코뿔소 등 멸종위기동물 5종의 행동풍부화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행동풍부화란 동물들의 생활공간을 자연과 유사하게 조성해 동물들이 타고난 습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스트레스로 인한 비정상적인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하는 동물복지 활동이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행복을 짓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비전을 갖고 함께하는 행복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기금이 서울대공원의 동물복지 활동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으로 구성한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장애인 시설 지원,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2014년부터 서울대공원과 인연을 맺고 어린이캠페인, 동물원 화단정비 활동 등을 함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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