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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수소 발전으로 탄소 감축 앞장"
정혜인 기자
2021.05.31 14:45:40
김동관 대표, P4G 서울 정상회의서 기조연설…"기업, 기후변화 대응책 제시해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에너지세션 기조연설에 나선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기존 생산 설비를 활용하면서 획기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한화그룹은 수소 혼조 발전 기술을 탄소 저감의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는 31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에너지세션 기조연설에서 "기업이 기후 변화에 대응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수소 혼조 발전(H2GT)은 가스 터빈에서 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를 함께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기존 LNG 발전에 비해 이산화탄소를 30% 이상 줄이고 산화질소의 배출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화솔루션 자회사인 한화종합화학은 지난 3월 세계적인 가스 터빈 업체인 미국 PSM과 네덜란드 ATH를 인수해 수소 혼소 발전 기술을 확보했다. 현재는 수소를 최대 65%까지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김동관 대표는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기 위해 수소 비율을 100%까지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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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구축을 넘어 소프트웨어 혁신도 이끌어내야 한다"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수요와 공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탄소를 감축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한화솔루션이 인수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그로윙 에너지 랩스(GELI, 젤리)가 주목을 받는 이유"라며 " 젤리는 사용자의 전력 소비 패턴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원에서 생산한 전력을 가장 효율적인 요금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남은 전력을 다른 곳에 판매하는 가상발전소(VPP) 운영 등의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회적인 연대와 협업을 통해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한화그룹은 세계 각국의 지역 사회와 정부 기관의 지원으로 5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유엔 사막회 방지 협약' 모범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P4G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가 공동으로 만든 글로벌 협의체다. 2018년 덴마크에서 첫 회의가 열렸고, 두 번째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이달 30~31일 양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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