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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유료화, 다른 선택지는
유료화 전환에 비판 나와…예견된 수순 의견도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1일 09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구글 포토 서비스가 유료로 전환됐다.


구글은 6월 1일부터 구글 포토의 저장 공간을 15GB까지만 무료로 제공한다. 용량 초과 시 사용자는 구글의 유료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구글의 통합 저장공간 구독 서비스인 '구글 원'의 요금제는 100GB 저장용량에 대해 월 2달러(2400원)를 책정하고 있다.


구글은 "수요 급증으로 인해 고품질 사진을 저장하는 공간을 무제한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언젠가 이 같은 저장공간 서비스가 유료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었지만, 무료 사용을 미끼로 썼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번 유료화 전환이 당장 사용자의 이탈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 포토 사용자의 80% 이상이 무료 15GB로 약 3년 분량의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 같은 구글의 태세 전환은 미래의 수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구글 저장공간 서비스인 '구글 원'의 월 사용료가 2달러(2400원)로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이탈을 최소화하며 구독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계속 무료로 저장 공간을 쓰고 싶은 사용자에게 대안은 별로 많지 않다. 네이버 마이박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 정도가 꼽힌다. 물론 이 두 서비스도 유료로 운영 중이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30GB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이후 50GB 당 월 1650원을 과금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는 5GB까지만 무료 기본 제공한다. 다만 추가 100GB 당 요금은 월 1900원으로 저렴하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는 어제 0.25% 하락했다. 지난 1년 동안 알파벳의 주가는 64.26%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코로나 19의 영향을 덜 받은 덕분에 알파벳은 다른 여느 기업의 주가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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