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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원 자금 끌어당긴 ETF
공도윤 기자
2021.06.07 08:00:20
①제도완화, 상품다양화로 연말까지 자금유입 예상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1일 14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올해 자산운용업계 주인공은 단연 ETF(상장지수펀드)다. 올 들어 5월 말까지 약 60조원의 자금이 ETF로 몰렸다. 일 거래대금은 3조원대다. 글로벌 흐름, 제도완화 이슈, 각종 트렌드와 테마 등을 고려하면 ETF의 인기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ETF 순자산총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19% 증가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10배 가량 규모가 늘었다. 2002년 상장종목수 2개로 출발한 ETF는 매년 그 수가 꾸준히 늘어 2010년 64개, 2012년 135개, 2016년 256개, 2018년 413개로 증가 후 5월 말 현재  487개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속적인 신상품 공급 ▲업종섹터 ETF로의 꾸준한 자금유입 ▲해외 ETF 출시 ▲레버리지·인버스 ETF 성장 ▲주가지수 상승 등을 ETF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해외형, 채권형, 레버리지·인버스형에서 순자산총액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시장대표 ETF 규모는 다소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는 국내형의 경우 K-뉴딜(BBIG), 5G, 신재생 등을 중심으로 ETF 신상품 공급이 늘고 해외형은 전기차, 바이오, 반도체 위주로 상품라인업이 확대되며 많은 자금이 ETF로 몰렸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 관계자는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투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국내외 업종섹터와 주식형 액티브 ETF의 공급 확대 추진으로 상품이 다양해지며 투자자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ETF 자금이 크게 늘면서 자산운용사들의 AUM도 급증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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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운용사별 ETF 규모를 보면 삼성자산운용이 상장종목수 121개, 순자산총액 61조952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AUM 31조4229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상장종목수는 미래에셋운용이 131개로 삼성운용을 앞선다. 올해 ETF 최저수수료를 선언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KB자산운용은 상장종목수 82개, 순자산총액 5조1524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한국투자운용(49개, 2조8684억원), 한화자산운용(41개, 1조6883억원)이다.


올해 ETF 시장을 주도한 자산운용사들은 순자산총액 증감율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전년대비 AUM 증가율로 보면 KB운용이 17.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다음은 미래운용 8.87%, 삼성운용 8.4%, 신한운용 6.1%, 한화운용 3.4%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산운용사의 전체 AUM(5월27일 기준)은 1435조원으로 전년대비 7.8% 가량 늘었다. 이중 삼성운용의 AUM은 300조1443억원으로 300조원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래에셋운용으로 152조원, 3위는 KB운용 109조원, 4위인 한화운용은 108조원, 5위는 신한자산운용으로 73조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


5월 들어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초과 수익창출을 추구하는 다양한 주식형 액티브 ETF 출사를 선언하고 있어, ETF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제도완화로 상품출시가 쉬워지고, 퇴직연금을 활용한 ETF투자도 늘고 있어 시장 내 자금유입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자산운용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본시장의 직접 투자 증가, 투자자 보호 강화 추세에 맞추어 ETF시장이 투자 저변을 넓히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업계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한국거래소는 ETF 상품이 적시에 출시될 수 있도록, 심사과정 간소화, 상장심사 기간 단축, 일괄심사 축소 등 상장절차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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