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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소액주주, 임총 개최하나
최보람 기자
2021.06.01 15:41:14
이달 중 주주명부열람신청 판결..."주주가치 제고케 할 것"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1일 15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사조산업 소액주주들이 임시주총을 열고 회사 측에 주주가치 제고안 시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는 지난달 말 서울서부지방법원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는 사조산업이 5월 10일 주주명부를 열람하겠단 소액주주들의 요구에 응답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판결은 이달 중 나올 예정이며 주주연대는 해당 가처분신청이 무난히 인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주연대가 주주명부 열람 신청을 낸 것을 우호지분을 모아 임시주총을 개최하기 위함이다.


현재 주주연대는 사조산업 유통주식(494만5000주) 가운데 6.7% 가량의 의결권을 확보한 터라 회사에 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제안할 순 있다. 올해부터 3%룰이 적용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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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조산업 특수관계인이 보유 중인 지분은 56.17%에 달하고 3%룰을 감안해도 이들은 적어도 17.11%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따라서 소액주주연대는 법원이 주주명부 열람신청을 받아들일 시 소액주주 모두에게 연락을 취해 우호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송종국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SNS나 커뮤니티, 종목토론방 등지에서만 소액주주를 모으는 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주명부 열람을 통해 지분을 결집시키려는 것"이라면서 "회사 특수관계자를 제외한 소액주주 다수는 당 연대에 뜻을 같이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혹시라도 사측의 차명 지분이 있다면 표대결에서 대주주를 이기기 어려울 수 있기에 치밀하고 확실하게 우호지분을 결집하는 차원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액주주연대는 임시주총을 열 경우 3%룰에 의한 감사선임, 배당확대, 자산재평가 등 사조산업에 투명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 등과 관련된 주주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한 지난 3월 무산된 골프장 법인인 캐슬렉스서울과 캐슬렉스제주 간 합병에 찬성한 이사들을 배임 혐의로 해임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앞서 사조산업은 지난 2월 두 자회사인 캐슬랙스서울과 캐슬랙스제주를 합병한다고 했다가 다음 달 계획을 철회했다. 재계는 사조산업이 해당 딜을 통해 오너 3세인 주지홍 부사장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챙겨줄 것이란 논란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캐슬렉스서울 지분구조를 보면 사조산업이 79.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으며 사조씨푸드는 20%,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은 0.5%를 보유 중이다. 캐슬렉스제주는 주지홍 사조산업 부사장이 49.5%를 가진 최대주주며 주 부사장의 개인회사 격인 사조시스템즈가 45.5%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이들 회사가 계획대로 합병했다면 주 부사장과 그의 사조시스템즈는 합병비율에 따라 캐슬렉스서울 지분을 10% 이상씩 확보하게 되며 이는 추후 주 부사장에 이득을 안길 여지가 컸다.  특히 캐슬렉스제주의 2019년 말 결손금은 421억원에 달하는 반면 캐슬렉스서울은 줄곧 흑자를 내왔다는 점에서 소액주주연대는 오너의 이익을 위해 상장사인 사조산업이 손해를 보게 된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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