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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발행어음 인가 후 첫 판매 돌입
배지원 기자
2021.06.02 13:43:13
예상판매액 약 3000억원…상품 금리, 타사와 유사한 수준 제시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2일 13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숙원사업이던 발행어음업(단기금융업무) 최종 인가를 따낸 지 보름여 만에 첫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저금리 기조 속 안정적 기조로 조달을 진행할 예정이다.

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첫 발행어음 상품은 개인 대상 금리는 만기 6개월 이상~1년 미만의 경우 1.05%, 1년은 1.15%다. 법인은 6개월 이상~1년 미만 1%, 1년 1.1%로 제시했다. 상품 예상 판매 규모는 약 300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무리하게 자금 조달을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번에 내놓은 금리 수준도 다른 발행어음업을 영위하는 증권사와 유사한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자본금 규모는 1분기말 기준 9조7100억원 수준으로 발행 규모를 대폭 늘리거나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금리가 낮아 발행어음업의 수익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당장 발행어음 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타사들의 발행어음 약정 수익률이 약 2% 수준인 점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역마진을 감내하지 않는 이상 단기간 확장은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발행어음 잔액이 3월말 현재 8조3600억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다. 전년 동기(7조4000억원) 대비 12.9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잔액은 3.82% 줄어든 3조9880억원이다. KB증권은 동기간 31.94% 늘어난 4조1033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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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약정된 수익률을 제시하고 단기에 자금을 모아 정해진 곳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증권사들은 발행어음을 통해 기업금융(IB) 부문을 키울 수 있다. 발행어음으로 모인 자금의 50%는 IB에 사용해야만 한다.


기업대출·채권, 부동산금융 등에 투자할 수 있어 증권사들의 영업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꼽힌다. 증권사는 우량 중소기업을 발굴해 투자를 늘리고, IPO나 유상증자, 메자닌 증권 발행 등으로 역량을 키우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제도의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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