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
시선 끄는 'TDF‧모빌리티‧베트남'
⑥ 'TDF알아서펀드' 안정적 수익률 창출, 글로벌전기차·베트남도 기대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3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범찬희 기자]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WM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이 'TDF‧모빌리티‧베트남'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외에 성장성이 기대되는 미래 모빌리티와 베트남에 투자하는 펀드를 권장했다.


한투운용의 TDF(타깃데이트펀드)인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이하 TDF알아서펀드)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에 분산투자하는 올인원 상품이다. 고령화 시대에 투자자들이 편안히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2017년 3월 출시돼 9개월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말 5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1일 기준으로 7868억원으로 성장했다. TDF란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시점으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주는 펀드를 말한다.


TDF알아서펀드가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건, 이름 그대로 시장 변동에 맞춰 적극적으로 펀드를 운용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되면서 75% 비중이었던 주식 자산을 곧바로 79%로 늘렸다. 팬데믹으로 금융시장이 급락하자 우량자산을 저가매수 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한 것이다. 이러한 TDF펀드의 탄력적 운용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TDF알아서2045펀드'의 수익률은 16.02%를 기록했는데, 이는 업계 최상위권으로 알려진다. 나아가 해당 상품(C-Re클래스)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일 기준 31.4%를 달성했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미국 연금 전문 운용사인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의 협업도 전문성을 높인 요인"이라며 "이 회사는 전 세계 400명 이상의 투자전문가가 1500조원에 가까운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의 대형 자산운용사로, TDF 부문에서 현지 3위에 랭크돼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증권투자신탁'(이하 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도 투자자들의 시선을 끈다. 이 펀드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공유차 등 모빌리티 신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최근 6개월 동안 약 47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 모았고, 최근 수익률은 1일 기준으로 ▲2년 110.32% ▲1년 78.97% ▲6개월 16.61%로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유동성, 재무건전성 등을 고려해 전기차와 배터리 세부 분야별로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의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주기적으로 성과를 평가해 시장 변동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것도 특징이다. 네거티브한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변동성을 최소화 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유럽의 그린뉴딜 정책 등 제도적 변화까지 더해져 전기차 뿐 아니라 수소차, 공유차 등에 투자하는 상품은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 투자도 제안했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투자신탁'(이하 베트남그로스펀드)은 ▲경제, 사회, 인프라 전반에 걸친 고속 성장 트렌드 리딩 기업 ▲내수소비의 질적‧양적 성장 가속화에 따른 고성장 기업 ▲현대적인 금융서비스를 이끄는 기업에 투자한다.


베트남그로스펀드에는 한투운용의 15년 베트남 투자 노하우가 담겨있다. 2006년 한투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이후 한 번의 철수나 인력 감축 없이 꾸준한 지원이 이어진 끝에 지난해 7월 베트남법인(KIM Vietnam Fund Management)으로 전환했다. 한투운용은 1억명에 가까운 인구와 20~30대 젊은 층 비중이 높아 성장이 기대되는 베트남에서 업무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위 기업으로 구성된 VN30지수 편입 우량주와 시가총액 100위 이상 종목을 우선적으로 리서치한다"며 "현지 기업 탐방과 리서치 검증을 통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현지 법인과 본사 글로벌운용팀의 시장 전망 의견을 정기적으로 조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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