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데이' 조기 개최…2분기 매출 '기대'
7월 휴가철 매출 감소 감안…2분기 매출 최대 129조원 전망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3일 09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X] 아마존이 대규모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를 6월말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통상 프라임데이는 7월에 개최돼 왔다. 프라임데이 개최일이 한달 앞당겨지면서 아마존의 2분기 실적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아마존은 2일(현지시간) 6월 21~22일 이틀간 미국 등 20개국에서 프라임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라임데이 기간에는 200만 개가 넘는 각종 상품을 할인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유료인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번 여는 할인행사다. 1년에 119달러(약 13만2000원)를 내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회원은 전 세계에서 1억5000만 명에 달한다.



통상 프라임데이는 2015년 시작된 이래 매년 7월에 개최됐다. 올해는 6월로 한달 앞당겨 진행하는데, 이는 7월부터 시작되는 휴가철에 매출이 급감하는 것을 감안해 세일즈 전략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들은 향후 아마존이 프라임데이 개최를 6월에 고정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2020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탓에 프라임데이가 한차례 연기된 후 10월에 열린 바 있다. 올해도 캐나다와 인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프라임데이 일정이 연기됐다.


아마존이 프라임데이를 한달 앞당겨 6월에 개최하면서 2분기 매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이 1100억달러(122조원)에서 1160억달러(129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예상 1086억달러(121조원)를 넘어선 금액이다.


프라임데이는 전통적으로 대규모 할인행사가 벌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합친 것보다도 많은 판매가 이뤄진다. 지난해 프라임데이 기간에는 아마존 플랫폼을 이용해 물건을 파는 '서드파티' 업체들이 35억달러(한화 약 3조89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년도보다 6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아마존이 직접 판매하는 물품 매출은 제외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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