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2023년까지 중신용 대출 비중 '30%로 확대'
이르면 8월 새로운 상품 출시···김광옥 부대표 "더 높은 한도, 금리 혜택 제공할 것"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카카오뱅크(카뱅)가 2023년 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카뱅은 올해 말까지 지난해 말 1조4380억원이었던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잔액 기준)를 3조1982억원으로 늘리겠다고 3일 밝혔다. 중저신용자는 신용등급 기준 4등급 이하, 신용점수 기준 820점 이하에 해당한다. 


또한, 2021년 말에는 전체 대출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20.8%, 2022년 말에는 25%, 2030년 말에는 30%로 높여 나가겠다고 카뱅은 전했다. 현재 카뱅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10% 중후반대로 알려진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카뱅은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이다. TF장은 카뱅의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김광옥 부대표가 맡는다. 이형주 비즈니스책임자(CBO)와 고정희 서비스책임자(CSO), 김석 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비롯한 주요 부서 책임자들이 TF에 참여한다. 



카카오뱅크


TF장을 맡은 김광옥 부대표는 "올해 카뱅의 최우선 경영 혁신 과제인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를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더 결집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상품과 서비스 출시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고 대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홍보와 프로모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카뱅은 다음주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델(CSS)을 적용하는 만큼 중저신용 고객들의 대출상환 능력 등을 전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이르면 올해 8월엔 새로운 중저신용 고객 전용 대출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카뱅은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확대를 위해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의 금리를 최대 1.2%p 인하했다. 지난 3월엔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한도를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늘렸다. 김 부대표는 "(앞으로도) 중저신용 고객들에게 더 높은 대출 한도와 금리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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