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진흥기업 매각 검토 중"
48.2%에 경영권 포함, 채권단 지분도 장내 매도 중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3일 17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효성중공업이 자회사인 진흥기업의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공시했다. 


다만 효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하거나 확정한 사실이 없다"면서 "구체적인 사항이 확인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진흥기업 지분 매각을 위해 주관사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효성중공업 지분 48.21%에 채권단 지분을 추가할 예정으로 경영권도 포함돼 있다. 매각가는 2800억원 안팎으로 거론한다. 


진흥기업 채권단은 지분이 가장 많은 우리은행을 비롯해 KDB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으로 이뤄져 있다. 2011년 진흥기업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출자전환 한 주식이다.



채권단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흥기업 지분 매각을 시도했지만 경영권이 없는 탓에 실패했다. 이후 채권단은 전략을 바꿔 올해 3월 말부터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장내 매도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채권단 지분은 3월말 기준 44.1%에서 지난달 24일 기준 28.18%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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