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SRS와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 개발
"2023년 개발 목표…드론, 로봇 등으로 적용 영역 확대"
만도 자율주행차 '하키'에 장착된 4D 이미징 레이더가 주행 환경을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로 센싱하고 있다.(제공=만도)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만도가 레이더 전문 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하 SRS)과 손잡고 레벨 4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선다.


만도는 SRS와 '초고해상도(UHR) 4D 이미징 레이더 공동 개발'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2023년을 목표로 초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더 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포인트 클라우드(점들의 집합) 형태로 제공된 4차원(거리, 속도, 각도, 높이) 공간 정보를 딥러닝해 기존 레이더보다 정확하게 사물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만도 관계자는 "두 회사가 개발하는 4D 이미징 레이더 제품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초고해상도 사양이 4배 이상 높을 전망"이라며 "라이다의 장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만도는 2014년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장거리 레이더를 국산화 했다. 현재는 '자동 비상 브레이크(AEB)' 중거리 레이더를 포함, 자율주행 레벨 3에 적용 가능한 3세대 레이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강형진 만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BU 연구개발(R&D)센터장은 "만도는 '실내 인체 감지 센서(In-cabin sensor)' 등 다양한 레이더를 개발하고 있다"며 "SRS와 자율주행용 4D 이미징 레이더 모듈 개발을 시작으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드론, 무인 로봇 등 다양한 미래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이더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SRS 대표는 "만도와의 협업으로 초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더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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