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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캐피탈, 해외법인에 지급보증 등 투자확대
윤신원 기자
2021.06.07 08:30:27
'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카자흐' 4개국 법인 순이익 기여도 9.6%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4일 17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신원 기자] BNK캐피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법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해외법인들의 견조한 실적에 고무된 모양새다. BNK캐피탈은 2014년 캄보디아와 미얀마 시장 진출에 이어 라오스(2015)년, 카자흐스탄(2018) 등 현재까지 총 4개국에 진출해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캐피탈은 최근 카자흐스탄 현지 법인에 89억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했다. 지난 2018년 카자흐스탄 법인을 세운 이후 빠른 속도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출자·지급보증 형태로 현재까지 약 259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법인은 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168억원 수준이다. 


BNK캐피탈은 앞선 지난 4월에도 라오스와 캄보디아 법인에 각각 116억6340만원, 171억632만원의 지급보증도 제공했다. 라오스 법인에 대한 총 투자액은 461억원까지 늘었고, 캄보디아 법인에는 총 99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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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법인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배경에서 견조한 실적이 있다. 


일단 4개 해외법인 모두 현재 흑자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개국 법인의 연간 순이익은 69억원으로 5년 전인 2016년(-7억원)과 비교하면 크게 성장했다. 미얀마 법인이 올해 초 군부 쿠데타와 관련해 영업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1분기 4개국 법인이 19억87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산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해외법인의 총 자산은 1833억원으로 5년 사이 4배 이상 늘었다. 


BNK캐피탈은 해외법인에 대한 추가 투자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BNK금융이 '그로우 2023'이라는 전략 목표를 수립하면서 2023년까지 BNK금융그룹내 계열사(부산은행·경남은행·BNK캐피탈·BNK투자증권·BNK저축은행) 글로벌 부분 이익 비중을 5%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BNK캐피탈의 순이익(719억원)을 고려했을 때 해외법인의 이익 기여도는 9.6% 수준으로 자체적으로는 이미 그룹의 목표치를 달성한 셈이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해외 수익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몇 년 간 해외법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올해 해외법인에 지점을 지속 추가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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