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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기내 비즈니스석 수요 반등"
코로나19 진정 국면, 해외 출장 재개 움직임…항공기 제조사도 주가 상승세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7일 10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X] 미국 보잉과 함께 민간 항공기 제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에어버스'의 최고경영자(CEO)가 항공사들이 비즈니스 클래스 석을 예전과 동일한 비율로 배정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항공기 제조 주문 과정에서도 비즈니스석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해외 출장 수요가 다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어버스의 기욤 포리 CEO는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취르허차이퉁(NZZ)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항공사들이 전염병 이전과 마찬가지로 기내 비즈니스석 수를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진정되면서 일반 기업들이 해외 제품 공급, 공장 실사 등의 이유로 출장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서다. 항공사들은 늘어나는 출장 수요에 대응을 시작한 셈이다.


항공사들의 비즈니스석 확대는 항공기 제조 주문과정에도 나타나고 있다. 포리 CEO는 "(기업들의 해외 출장 증가에 대해) 항공사들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며 "그들은 미래에 그들의 비행기가 어떻게 좌석을 갖출 것인지 지금 결정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포리 CEO는 해외 출장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란 데에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는 "(기대보다 해외 출장 수요가) 약간 적을 수도 있다"며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보다 더 많지는 않지만 그보다 적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항공사에 이어 항공기 제조사들의 주가도 반등하고 있다. 미국 항공 제조사 보잉이 대표적이다. 보잉의 4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주가는 249.92달러로 한달 새 6.14% 올랐다. 1년전과 비교해서는 8.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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