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홍기, 최보람, 엄주연 기자] 오비맥주는 맥주 생산부터 포장, 운반, 소비 전 과정에 걸쳐 환경경영과 사회적책임 이행, 준법⋅투명경영을 강화하고자 '100+ ESG경영 강화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 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관리 등 4개 과제를 설정하고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기로 했다. 또한 2025년까지 무분별한 음주를 줄이고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GS25, 성인 인증 통한 '무인 주류 자판기' 도입 추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업체인 페이즈커뮤와 성인 인증을 통한 무인 주류자판기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인 자판기는 모바일앱을 통해 성인인증을 거친 고객이 발급 받은 QR코드를 자판기 스캐너에 인식시킨 후 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GS25는 소매점의 무인 주류 판매 관련 법률이 개정될 경우,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풀무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클린업 캠페인'

풀무원은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푸른바다 클린업 캠페인'을 실시한데 이어 인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쓰레기를 줍는 뒷모습이나 주운 쓰레기를 사진 또는 영상 촬영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된다.

◆롯데푸드, 간편식 브랜드 '쉐푸드' 리뉴얼 출시

롯데푸드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쉐푸드(Chefood)를 새로 단장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쉐푸드와 라퀴진으로 나뉘어 있었던 HMR 브랜드를 쉐푸드로 통합하고, 디자인과 품질도 개선했다. 롯데푸드는 오는 7월에는 추가로 김천공장에 HMR 라인을 도입해 품질을 한층 높인 간편식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HMR 매출액을 지난해 2031억원에서 올해 2410억원으로 19% 높이겠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 전문가 과정 개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손잡고 식자재 유통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상품 소싱부터 마케팅, 물류, 영업, 재무, 회계, 전략 등 총 20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14주간 강의식 교육과 조별 프로젝트 수행 교육으로 이론·실무 역량을 끌어올려 실질적 예비 경영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y, 특허 유산균 'KY1032' FDA 기능성 소재 등록

hy는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KY1032'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기능성 소재 등록(NDI)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재 안전성에 대한 입증과 함께 해외 균주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KY1032는 hy의 특허 유산균이다.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균주로 식약처 인정 개별인정형 소재인 '킬팻'의 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hy는 킬팻의 또 다른 원료인 'HY7601'과 함께 국내 최초 피부 기능성 유산균인 'HY7714'에 대한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LF 비건 브랜드 '아떼', 대한항공 기내면제점 입점

LF의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는 면세점 유통망을 확장하고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대한항공 기내면세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아떼는 LF가 2019년 프랑스 바네사브루노 본사로부터 '아떼 코스메틱'의 글로벌 상표권을 획득하며 론칭한 첫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다. 대한항공 기내면세점에 입점하는 제품은 '어센틱 립밤',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 '어센틱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