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메디 BB등급 부여 "블록체인 경험 전무"
재무건전성·기술및 법률자문 '높음'…타사 대비 경쟁력은 낮아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9일 08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의료관광 가상자산 프로젝트 헬스메디코인(HealthMedi)이 쟁글로부터 신용도평가 BB등급을 부여받았다. 회사의 역량과 재무 건정성은 비교적 높게 평가되었으나, 토큰의 분산도가 낮고 경쟁사 대비 서비스 이용자 수가 적은 부분이 부족한 점으로 꼽혔다.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은 지난 7일 헬스메디코인에 대해 보통수준의 BB등급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BB등급은 보통 수준의 프로젝트로 업계 평균의 안정성과 역량을 갖추었으며, 경제여건 및 외부 환경 악화 시 안정성 저하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부여된다. 


쟁글은 크로스앵글이 운영하는 국내 가상자산 정보공시 포털로,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공시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확인 계좌 발급 기준으로 가상자산의 안정성을 평가한다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업비트가 공시제도를 폐지하며 쟁글이 가상자산 평가를 전문적으로 하는 유일한 기관이 됐다. 



이번에 쟁글이 신용도를 평가한 헬스메디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의료관광 플랫폼이다. 이용자 1만 6000명의 블록체인 앱 BBEU을 운영 중으로, 앱 내에서 사용되는 가상자산 HMED코인을 발행했다. HMED코인은 의료관광 환자의 결제, 환전, 송금에 사용되며 25개 결제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헬스메디는 이번 평가에서 ▲회사 및 팀 역량 부문 ▲재무 건전성 부문 ▲토큰 지배구조 ▲경영 성과 부문에서 '평균'등급을 받았으며, ▲기술 감사 및 법률 자문 분야에서는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검토 분야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부문은 ▲IR및 공시활동으로, '낮음(Low)' 등급을 부여받았다. 


보고서는 "프로젝트 경영진은 과거 다수의 병원 매니지먼트 경험이 있으나 블록체인 분야 경험은 전무하다"며 "상대적으로 커뮤니티의 규모가 작고 활성도 또한 낮은 편"이라 전했다. 


토큰 지배구조는 평균 등급을 받았으나, 분산도는 비교적 낮게 평가됐다. 헬스메디의 주요 홀더 물량 비중은 약 97%로, 일부 투자자가 대부분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블록체인 지갑 또한 25개 뿐으로, 매우 낮음 등급을 받았다.


다만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목표로 하는 시장 규모와 비즈니스 기회가 넓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 감사와 AML·CFT 준수 여부에 대한 법적 자문 또한 평가 결과 각각 매우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쟁글은 "BBEU앱의  경우 기존 산업 내 성형정보 및 시술후기를 제공하는 다른 경쟁사 대비 다운로드 수 및 회원 수가 적어 경쟁 열위에 있다고 판단했다"며 "코인 결제처가 아직 적고 백서에 명시된 환전의 용도로 토큰이 사용되고 있지 않아 향후 토큰 생태계 확대 및 사용자 유치가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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