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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아시아 지역 공략 본격화
연내 필리핀·인니 데이터 센터 설립, 사업 기반 구축…中 당국과 갈등 속 행보 '눈길'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9일 09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X]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 알리바바가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대를 꾀하기 위해 잇달아 신규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또 아시아 지역에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 쇼핑 서비스도 출시했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연내 필리핀에 신규 데이터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에는 3번째 데이터센터를 만든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의 서비스 사용량 증가를 예상하고 원활한 데이터 환경부터 조성하려는 조치다.


또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기반의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알리바바에 입점한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방송을 하고, 고객들이 방송 중에 바로 쇼핑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서비스다. 일종의 '홈쇼핑'과 같은 형태다. 외신들은 이런 마케팅 전략이 현재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두루 인기를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알리바바의 외연 확장은 최근 중국 당국과의 갈등 속에서 이뤄지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해 10월 창업주 마윈 회장이 한 포럼에서 중국 금융당국을 '전당포'에 비유하며 규제를 비난했다가 당국의 반독점 규제의 타깃이 된 바 있다. 또 이후 알리바바의 핀테크 자회사 '앤트그룹'의 상장은 물거품이 되는 등 부침을 겪었다. 


최근 중국정부는 알리바바에게 무려 3조원의 반독점 관련 벌금을 부여하기도 했다. 알리바바의 피해가 현실이 된 모양새다. 그 결과 알리바바는 상장사가 된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하는 부침을 겪었다. 1분기 순손실 규모만 약 1조원(54억7000만위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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