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대출 승인액 작년 말대비 3배 이상↑
대출 관련 제휴사 38곳으로 늘어, 업계 1위 카카오페이에 근접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9일 15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인 '핀다'의 올해 대출 승인액이 3배 넘게 증가했다. 올해 초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 제휴사가 40개 가까이 늘어나는 등 핀다는 이제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핀다를 통해 승인된 대출의 누적 규모는 171조원으로 지난해 12월 말(50조원)과 비교해 3.4배 늘어났다. 2019년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5개월 동안 승인한 금액의 3배 넘는 규모를 단 5개월 만에 달성한 셈이다.


이처럼 핀다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해본 뒤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들이 대폭 늘면서, 핀다에 입점하려는 금융회사의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핀다와 대출 관련 제휴를 맺음 금융회사는 38곳으로 알려진다. 이는 업계 1위인 카카오페이(39개)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최근 핀다와 제휴를 맺은 한 금융회사의 관계자는 "우리는 내부적으로 핀다를 카카오페이, 토스와 비슷한 경쟁력을 가진 핀테크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림=핀다 홈페이지>


서비스가 빠르게 활성화하면서 핀다의 직원 수도 크게 증가했다. 현재 핀다의 임직원 수는 50여명으로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해 1.5배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개채용 방식보다는 헤드헌팅을 통한 맞춤형 인재 발굴 및 채용에 나선 게 주효했던 것으로도 분석된다. 


지난 1월 금융위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선정된 점도 직원 채용을 좀 더 수월하게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핀다는 인프라와 보안,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전문 인력과 백엔드,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을 채용 중이다. 또한, UI·UX 디자이너와 마케터 등 비개발 직군에서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핀다의 한 관계자는 "늘어나는 임직원들을 수용하기 위해 지난 3월 사무실을 더 넓고 쾌적한 곳으로 옮겼지만, 인력 충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추가 사무실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핀다는 현재 기업 비전을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해 대출 시장의 비효율성을 혁신하는 회사'에서 나아가 '개인이 필요한 현금을 적시에 만들어주는 회사'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변화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는 대출이라는 영역을 넘어 개인이 스스로 현금흐름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금융환경을 조성해주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핀다의 철학에 공감하고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팀원들과 긴 시간 함께 호흡하며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스톡옵션 등 직원보상 제도를 더욱 정교하게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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