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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운용, 원금 5배 불린 제놀루션 또 '베팅'
권일운 기자
2021.06.10 08:20:19
코넥스 시절 RCPS 투자로 '잭팟'…이번에는 CB 매입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9일 15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일운 기자] 제놀루션에 코넥스 시절부터 투자해 쏠쏠한 재미를 본 리코자산운용이 재차 투자에 나섰다. 앞선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이번 투자는 전환사채(CB)를 매입했다는 차이가 존재한다.


리코자산운용은 지난 8일 바이오 기업 제놀루션이 발행하는 CB 50억원 어치를 매입했다. 이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1%이며, 전환가액은 최근 주가를 반영한 1만8582원이다. 전량 주식을 전환할 때 3.3%의 리코자산운용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물량이다.


전환청구는 발행 1년 뒤인 내년 6월 8일부터 4년 동안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제놀루션의 주가가 전환가액 아래로 내려갈 경우 최초 전환가의 70%인 1만1097원까지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안전장치를 달았다. 


발행사(제놀루션)는 그 대신 전체 물량의 40%인 20억원 어치의 CB를 자신들 또는 자신들이 지정하는 제 3자가 사들일 수 있다는 내용의 콜 옵션(Call Option)을 부여 받았다. 경우에 따라서는 20%대에 불과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로 이 콜 옵션을 사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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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자산운용은 앞서 제놀루션에 투자해 상당한 수익을 냈다. 제놀루션이 코넥스 상장사 시절인 2018년 6월에 투자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전후한 시점에 지분을 대부분 매각했다.


리코자산운용은 2018년 6월 제놀루션이 새롭게 발행하는 RCPS와 기존의 기관투자가들이 보유한 RCPS를 약 30만주 매입했다. 투자금액은 24억원 가량으로 평균 단가는 7800원대였다. 이후 소량의 지분을 장내·외에서 6000원대에 사들이거나 매각했지만, 주식수에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았다.


리코자산운용이 본격적으로 제놀루션 지분을 매각하기 시작한 시점은 2019년 8월이다. 이때부터 코스닥 이전상장이 이뤄지기 직전인 이듬해 7월까지 총 1만주를 매각했다. 당시 주당 매각 단가는 매수 단가보다 훨씬 높은 2만원에 육박했다. 이후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이뤄진 공모에 참여, 주당 1만4000원에 약간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


이전상장 직후 약 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리코자산운용은 곧장 매도에 나섰다. 상장 바로 다음주부터 3영업일에 걸쳐 매도를 단행, 총 14만주에 달하는 물량을 쏟아냈다. 매각 단가는 4만4000원이며 회수한 금액이 62억원에 달했다. 투자 원금의 2배가 넘는 금액을 3영업일만에 회수한 것이다. 


2020년 8월 4일을 기점으로 리코자산운용의 지분은 5% 아래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지분 변동 공시 의무도 사라졌다. 하지만 15만주, 당시 시가로 60억원 어치가 넘는 물량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었다. 공모 물량을 받는데 투입한 자금을 고려하더라도 원금이 5배 이상 늘어났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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