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한화솔루션, '탄소분자체' 국산화 나선다
정혜인 기자
2021.06.09 15:48:31
정부기관·대학과 2025년까지 개발…기후 변화 대응 앞장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에너지세션 기조연설에 나선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한화솔루션이 2025년까지 정부기관 및 대학과 '탄소분자체(CMS)' 국산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최근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탄소분자체'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탄소분자체는 산업용 가스 등에서 이산화탄소(CO2) 등 원하는 가스 분자를 선택적으로 흡착해 내는 소재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2021년 탄소산업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한화솔루션이 주관하고 한국탄소진흥원, 충남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 참여한다. 총 68억원을 투입하며, 2025년까지 시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효율 탄소분자체를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고효율 탄소분자체는 철강 등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용 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착·분리하는 데 주로 쓰인다.        

관련기사 more
한화솔루션 "수소 발전으로 탄소 감축 앞장" 한화솔루션, 공모채 흥행 기대감 'UP' 산은, 한화그룹 5조 투입···'그린에너지 사업' 지원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탄소분자체 기술 개발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CCS)하는 기술의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정책에 필요한 핵심 소재로 활용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이 개발하는 기술은 표면 특성에 따라 원하는 분자를 추출할 수 있어, 물에서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과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의 연료 에너지 전환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인완 한화솔루션 미래기술연구센터장은 "탄소분자체 국산화를 통해 국내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친환경 기술에 적극 활용해 기후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회사채 대표주관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