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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적자전환
최홍기 기자
2021.06.09 18:02:08
단체급식 부진, 93억 영업손실…신임 대표체제로 반전 주목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9일 18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아워홈이 급식사업 부진 등으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결과로 분석되는 가운데 새롭게 방향타를 쥐게 된 구지은 대표의 부담감도 가중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기준 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13.5% 감소한 1조6253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손실도 4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19 사태로 주력사업들에 미친 악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워홈은 특히 단체급식과 외식 등 식음료 사업의 부진이 치명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워홈은 식음료 사업에서 286억원의 적자를 냈다. 매출액은 8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주저앉았다. 식품 유통 사업의 경우 영업이익이 182억원에서 192억으로 5.5% 늘며 선방했지만 식음료사업의 부진을 상쇄하지 못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단체급식 타격이 컸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늘면서 지난해 3분기까지 고객 수 감소 악영향을 고스란히 받았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였으나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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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략수립에 한창이다. 특히 최근 구본성 부회장 체제에서 구지은 대표 체제로 다시 전환함에 따라 내부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까지 수습해야 하는 상황이다.


앞선 관계자는 "아직 새로운 사업전략 등 구체화한 내용은 없다"며 "타격을 받은 급식의 경우 재택근무가 줄면서 수요 회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빠인 구본성 부회장과 갈등을 벌이다 이번에 새롭게 대표에 오른 구 대표는 최근 "그간 내부적으로 부조리한 일들이 많았으나 잘못된 관행들을 뿌리 뽑겠다"며 "이번 대표선임이 나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직원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내용의 사내메일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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