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원격의료 사업 본격화
복수 기업과 '아마존 케어' 이용 계약…헬스케어 시장 균열? '텔라닥' 등 주가 하락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0일 09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X] 아마존이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한다. 최근 복수의 기업과 '아마존 케어(Amazon Care)'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 유통 '공룡' 아마존의 의료 서비스 본격화 소식에 주요 원격 의료기업의 주가는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복수의 기업과 원격 의료 서비스인 '아마존 케어'의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 바박 파비즈 아마존케어 부사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의 '테크 헬스' 가상 이벤트에 참여해 "기업들이 (아마존케어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여름 어떤 회사들과 계약을 체결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 케어는 2019년 미국 시애틀 본사 안팎의 직원들을 위해 처음 시작된 원격의료 서비스다. 가상 긴급 진료뿐만 아니라 무료 원격 의료 상담, 간호사 방문 검사 및 예방 접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마존 케어 확대는 지난 3월 예고됐다. 당시 아마존은 아마존케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서비스를 아마존 외 다른 기업들에게도 차차 제공해나가겠다는 계획 역시 발표했다.



외신들은 아마존이 오랜기간 몰두해온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아마존은 아마존케어 외에도 작년 가을에 온라인 처방전 주문 처리 서비스인 '아마존 파머시(Amazon Pharmacy)'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2018년 필팩(PillPack)을 인수하며 시작됐다.


또 같은 해 아마존은 직원 건강 서비스 제공업체인 크로스오버 헬스(Crossover Health)와 협력해 소도시의 창고 작업자들을 위한 건강 클리닉도 시작한 상태다.


아마존 케어 서비스 확대 소식이 전해지자 당장 미국 증시에 상장한 주요 헬스케어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주요 원격 의료 제공 업체인 텔라닥 헬스(Teladoc Health)가 대표적이다. 9일(현지시간) 주가는 150.43달러로 1.63%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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