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부동산 투자관리 자문사로 CBRE코리아 선정
6월 초 계약 맺어…3년간 자문 제공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5일 09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CBRE코리아 홈페이지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부동산 자문기관을 선정했다.


15일 부동산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CBRE코리아를 국내 부동산 투자관리 자문기관으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딜로이트안진과 세빌스코리아도 이번 자문기관 선정 입찰에 참여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CBRE코리아는 3년 동안 국민연금에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국민연금의 부동산 투자와 위탁운용사 선정과 관련한 자문 서비스를 맡게 되며, 투자자산 운용 현황과 성과 등을 모니터링한다. 더불어 국내 부동산 임대와 매매 시장 동향과 거래내역 등도 챙겨 국민연금에 보고하는 역할도 맡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분형·대출형·혼합형 등 여러 구조의 35개 펀드(5조 8913억원)로 국내 부동산에 투자했다. 2021년 2월 말 기준 860조원의 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의 비중은 각각 20.9%와 24%이며, 국내채권과 해외채권 비중은 38.6%와 5.5%다. 부동산 분야가 포함된 대체투자의 비중은 10.7%다.


코로나 19 여파로 침체된 모습을 보이던 국내 부동산 시장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CBRE가 지난 5월 6일 발표한 '2020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인앤아웃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팬데믹 사태는 해외 투자자의 국경 간 투자 활동에 영향을 미쳤으며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국내 투자자의 공격적인 매입 경쟁으로 외국계 투자자의 거래 규모가 지난 2년간 감소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그러나 다수의 해외 투자자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고, 실제 지난해 복수의 오피스와 물류 자산이 해외 투자자에 의해 거래가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부문 이사는 "백신 상용화 및 치료제 개발 가시화는 투자 수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 투자자의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는 올해도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BRE코리아는 국내 부동산 자문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업 중 하나다. CBRE코리아가 속한 CBRE그룹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Forture)이 선정한 '2021 포천 미국 500대 기업' 중 12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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