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0원' 페리파이낸스, BB+등급
메인넷 디앱 출시 아직, 경쟁우위 없어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5일 14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합성자산 프로젝트 페리 파이낸스(PERI)가 BB+등급을 부여받았다. 프로젝트 경영진의 역량과 토큰 분산도는 높게 평가되었으나, 디앱이 구현되지 않고 아직까지 이렇다할 매출이 발생하지 못한 점이 부족한 점으로 꼽혔다.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은 지난 14일 페리 파이낸스에 BB+(중간)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BB+등급은 보통수준의 프로젝트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페리는 폴카닷(Polkadot)기반의 탈중앙화거래 플랫폼(DEX)다. 지난해부터 등장해 인기를 끌기 시작한 합성자산 관련 디파이 플랫폼의 일종으로, 일반 금융상품 추종 합성 자산 외에도 NFT(대체불가능토큰)를 활용한 자산을 만들고 거래할 수 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회사와 팀의 역량이다. 앞서 글로벌 금융기업을 운영한 임원진의 운영 경험이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페리 파이낸스의 공동대표를 맡은 김형기 대표는 보스톤 테크놀로지등을 거쳐 KJ 글로비스의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총 직원수는 경영진을 포함해 약 11명으로 규모는 크지 않다. 

김형기 페리파이낸스 대표


토큰의 분배와 유통물량 관리 부문 또한 높은 점수를 부여 받았다. 주요 홀더의 물량 비중은 약 27%정도이며, 전체 물량중 79%가 락업이 되어 있다. 프라이빗 세일은 각각 시드 프라이빗 5%, 전략적 프라이빗 세일 14%로 배분된다.


다만 재무 건전성과 경영 성과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쟁글은 "프로젝트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과 디지털 자산 고려시 사업 지속을 위해 근시일 내 추가 투지 유치 혹은 매출 발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프로젝트의 모든 가상 자산이 현금화 되어 있어 자산 가격의 변동에 따른 재무적 리스크는 제한적"이라 분석했다.


페리파이낸스는 아직 이더리움 메인넷상 디앱(Dapp)이 구축되지 않고 PERI토큰의 사용처를 확실하게 구축하지 않아 매출이 없다. 이와 더불어 로드맵상 이달 출시 예정인 NFT합성자산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점은 감점 요소로 꼽혔다. 올해 월렛 출시 이후 생성된 전체 지갑수 또한 1600개로, 토큰 보유자 또한 많지 않은 수준이다. 


쟁글은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블록체인 기술 적용 전망도 좋으나 타 분야 대비 낮은 성장률을 보인다"며 "아직 메인넷 런칭 예정으로 홀더 규모와 기술 구현 정도를 보았을 때 경쟁 블록체인 프로젝트 대비 경쟁 열위에 있디"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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