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프트는 샌프란시스코 남부 산 마티오(San Mateo) 카운티에서 EV 렌탈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V 렌탈 프로그램은 올 가을 시작될 예정이다. 리프트는 우선 약 100 대의 EV를 산 마티오 카운티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EV렌탈 사업은 산 마티오 카운티의 공식 에너지 공급업체인 페닌슐라클린에너지(Peninsula Clean Energy)와 협력해 이뤄진다. 이 회사는 전기차 대여 비용이 가스 구동 자동차와 비슷할 수 있도록 리프트의 렌탈 프로그램 사용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리프트의 경우 산 마티오 카운티를 제외하고서 이미 시애틀, 애틀랜타, 덴버에서도 EV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제공되고 있는 차량은 기아 '니로', 쉐보레 EV 등이다.

리프트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우버도 EV렌탈에 뛰어든 상태다. 우버는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서 운영되는 차량을 모두 EV로 전환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입니다. 

자연스레 전기차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테슬라를 필두로 현대차, 폭스바겐, GM, 포드 등 완성차 업체들이 최근 잇달아 전기차 제조에 힘을 싣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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