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7일 3300억원 규모의 원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지난달 10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총 4200억원의 응찰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국민은행은 당초 계획보다 300억원 증액된 3300억원의 발행을 결정했다. 채권의 발행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0.5%p를 가산한 연 2.58%로 결정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BIS비율 제고와 ESG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등 ESG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장중 1000선 탈환…개인·외인 동반 '사자'[주요언론]

코스닥 지수가 상승 전환하며 장중 1000선을 회복했다. 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5포인트(0.37%) 오른 1002.14을 기록하고 있다. 998선에서 시작한 이날 지수는 994선 저점을 찍고 상승 전환해 1000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92억원, 외국인이 256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8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 상무,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사실상 확정[조선비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32)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일본 도쿄올림픽 승마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사실상 선정됐다. 17일 재계와 스포츠계에 따르면 대한승마협회는 최근 김 상무를 도쿄올림픽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선정하고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승마협회 관계자는 "김 상무를 국가대표로 선정하는 안건이 이사회 서면 결의를 앞두고 있다"며 "이사회 결의가 끝나면 국가대표 선정 최종 결정은 대한체육협회가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