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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ETF 주목받는 'ETF 2.0' 시대 도래"
김승현 기자
2021.06.22 08:00:20
⑯이재훈 고객글로벌투자전략팀장 "슈퍼스타 ETF 랩으로 전문성 활용도"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7일 16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승현 기자] "4차산업혁명, 기술 발전 등에 따른 산업 간 구조 변화로 테마 ETF가 주목받는 'ETF 2.0' 시대에 도래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고객글로벌투자전략팀장(사진)은 현재 ETF시장은 기존 인덱스 펀드를 그대로 추종하는 범용 ETF가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테마 ETF가 주목 받는 'ETF2.0' 시대로 넘어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는 전기차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회사가 아닌, 화학·IT 회사에 투자해야 하는 시대"라면서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트렌드에 공감하고 이에 맞춘 테마 ETF가 중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아크인베스트먼트가 파괴적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 ETF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국내 시장에는 전기차, 클라우드, 바이오, 2차전지, 헬스케어, 핀테크, 이커머스 등이 계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률도 우수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17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중공업 ETF'의 3개월 수익률은 33.34%를 기록하고 있다.


테마 ETF의 등장은 투자자의 투자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팀장은 "ETF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높은 투명성과 환금성, 저렴한 비용 등을 이유로 꾸준히 주목받아 왔지만,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ETF의 장점이 두드러지지만 산업 간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만큼, 기존 중공업, 정보통신 등과 같이 섹터를 구분하는 식으로는 투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테마 ETF의 등장으로 산업 방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준비는 됐고, 어떤 테마가 장기적으로 유망할지에 대한 고민이 남은 셈"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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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슈퍼테마 ETF 랩어카운트(Wrap Account)'를 출시했다. 슈퍼테마 ETF랩은 국내외 2차전지, 인프라, 전기차 등 유망 테마를 선정, 정량적 기준에 따라 국내외 ETF를 엄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한다. 전문 리서치 인력이 직접 유망 테마를 선정하고 투자해준다는 점에서 ETF보다 한 단계 나아간 상장지수상품(ETP)의 일종이다. 


슈퍼테마 ETF 랩은 출시 5개월여 만에 잔고 148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단일 상품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슈퍼테마ETF랩의 인기의 이유로 이 팀장은 리서치 능력과 인프라 등을 꼽았다. 먼저 전담 부서인 고객글로벌자산배분본부의 고객글로벌투자전략팀은 약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이 리서치 센터 근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팀장은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에서 투자전략과 시황을 담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직원들도 이코노미스트 경력과 해외 주재원, 자기자본(PI)투자 등 투자에 특화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그룹 내 테마 ETF에 특화된 '글로벌X'와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등과의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이 팀장은 "테마ETF는 상품마다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과 비중이 다를 수밖에 없는 만큼, 운용사 선택과 리서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테마 ETF로 ETF 꾸러미를 구성하는 것은 개인에게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당장의 성장성만 보고 판단하기엔 고려해야 할 것이 매우 많고, 넓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현재 혁신이 진행 중인 만큼 산업 내 최후의 승자를 판단하기 어렵고 또 언제까지 계속 성장할 수 있을지, 적정 가격과 종목 비중 등을 개인이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랩어카운트를 통해 전문성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팀장은 테마 ETF 시장이 훨씬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 혁명과 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 욕구가 증가하면서 트렌드에 맞춘 ETF가 계속해 등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저금리, 자산가격 상승 등은 MZ세대가 직면한 경기 상황이 투자를 필수요소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혁신기업의 등장, 산업 융합 등에 따라 밸류체인을 담는 테마 ETF도 계속해 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슈퍼스타 ETF 랩은 장기투자를 목표로 운용한다. 그는" 슈퍼스타 ETF 랩은 당장 시장에서 주목 받는 기업이 아닌,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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