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렌탈 호조에 신용등급 상향
한기평, 무보증사채·기업어음 등급 각각 A+·A2+로 올려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7일 17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SK매직의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렌탈사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제고된 덕분이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은 지난 16일자로 SK매직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기평은 신용등급 상향조정 사유로 ▲렌탈계정의 빠른 성장세에 따른 사업안정성 제고 및 견조한 이익창출력 유지 ▲자금 순유출 부담 완화 전망 ▲계열 내 위상 제고 등을 꼽았다.



조원무 한기평 평가전문위원은 "SK매직의 렌탈사업은 시장 확대와 함께 축적된 제품경쟁력 및 서비스·판매조직 강화 등을 통해 지난해 말 누적기준 200만 계정을 확보하는 등 빠른 성장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사업포트폴리오가 한층 개선된 효과 등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사업안정성이 제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 경쟁심화로 렌탈개정 당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는 줄어들 수 있지만 제품군 확대를 통해 양호한 외형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렌탈계정 성장에 따른 현금창출력 개선 효과 덕에 사업관련 순유출 부담도 점차 완화될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기평은 향후 SK매직의 신용등급 추가 상향조건으로 상각전이익(EBITDA)대비 순차입금 비중이 0.5배 이하, 차입금 의존도 27.5% 이하를 꼽았다. 지난해 말 기준 SK매직의 순차입금/EBITDA는 1.5배, 차입금 의존도는 44%다. 반대로 한기평은 SK매직의 차입금의존도가 45%를 초과하는 상태가 지속되거나 현재 25% 수준인 EBITDA 마진율이 20% 미만이 될 시에는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요 모니터링 요인으로는 렌탈계정 추이, 운전자본부담 등에 대응한 차입부담 관리, 투자여력 확보를 위한 기업공개(IPO) 등 재무구조 개선 실행여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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