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애크먼의 SPAC, 유니버셜뮤직 지분 인수
대상은 지분 10%, 거래규모 40억 달러에 달해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1일 10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티터 Z] 억만장자로 유명한 빌 애크먼이 지원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프랑스 미디어 회사인 비벤디SE(Vivendi SE)로부터 유니버셜뮤직그룹(Universal Music Group)의 지분 10%를 인수한다. 빌 애크먼은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의 창업자다.


20일(현지시간) 비벤디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SPAC인 '퍼싱 스퀘어 톤틴 홀딩스(Pershing Square Tontine Holdings Ltd.)'는 해당 지분을 약 40억달러에 사들일 계획이다. 유니버셜뮤직그룹의 기업가치는 400억달러로 평가된 셈이다. 


비벤디는 "텐센트그룹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유니버셜그룹의 지분 20%를 인수한 뒤 미국 투자자가 잇따라 등장한 것은 이 회사의 글로벌 성공과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거래가 종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텐센트 컨소시엄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유니버셜그룹의 지분을 사들인 바 있다. 



비벤디SE의 자회사인 유니버셜뮤직그룹에서는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 유명 아티스트가 활동하고 있다. 


퍼싱 스퀘어 톤틴 홀딩스의 주가는 지난 금요일 0.044% 하락했다. SPAC의 주가는 M&A나 지분 인수 후 그 가치의 변동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일반 기업의 주가보다 변동성이 훨씬 낮다. 이 SPAC은 지난 2020년 9월 상장됐는데, 이후 주가는 5% 남짓 상승했다. 


글로벌 기업이 유명 아티스트가 소속된 회사에 투자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활동하는 하이브는 지난해 이타카 홀딩스 지분 100%를 1조원을 들여 인수한 바 있다. 저스틴 비버, 아라이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등 글로벌 아티스트가 이 회사의 레이블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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