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
수출입銀, 국내 금융권 최초 20년 글로벌채 발행
강지수 기자
2021.06.23 10:30:06
20년물 5억달러 포함 총 20억달러 규모···한국물 선호 반영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3일 10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강지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20년 만기 장기물 채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23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수은은 이날 새벽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


이날 발행한 채권은 3년 만기 7억5000만달러, 5.5년 만기 7억5000만달러, 20년만기 5억달러로 구성된 세가지 트랜치(Triple Tranche) 구조다. 금리는 3년물은 미국 3년 만기 국채 금리에서 0.2%, 5.5년물의 경우 미국 5년 만기 국채금리에 0.35%, 20년물의 경우 미국 20년 만기 국채금리에 0.5%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이다.


조달자금은 달러화가 필요한 수출기업의 여신에 순차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본드에는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20년 만기 장기물이 포함됐다. 수은은 지금까지 최대 10년 만기의 장기물 채권만 발행해 왔다. 이번 장기물 발행을 통해 수은은 국내 기업이 10년 이상의 장기 금융을 요구하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참여시 경쟁력 있는 금리를 산출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more
수출입銀, 3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산은, 15억달러 규모 글로벌채권 발행 수출입銀, 20억달러 규모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 수출입銀 "2030년까지 ESG채 200억달러 발행"

수은 관계자는 "이번 20년 만기 장기물 채권 공모 발행 성공은 전세계 투자자들로부터 한국경제와 수은에 대한 견고한 대외신인도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발행규모는 당초 목표인 15억달러의 3.6배에 달하는 54억달러에 달하는 주문이 몰리며 20억달러로 확대했다.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물 투자 선호가 커진 점이 발행 성공에 영향을 미쳤다.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에도 국내 조선·반도체·배터리 등 주요 수출시장이 선방하면서 한국경제의 건실함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수은은 20년 만기의 경우 장기 안정적 투자를 원하는 연기금·보험사·자산운용사 등의 비중이 74%를 넘어서는 등 투자자 다변화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미국 FOMC 회의 이후 금리인상 기조가 한층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돼 장기 저리 외화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라면서 "올해 총 110억 달러 규모의 외화조달을 목표로 차입수단을 다변화하고 우량투자자를 적극 유치해 안정적인 외채 조달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알람
2022 팍스넷뉴스 금융포럼
Infographic News
2021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