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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신사옥 잔금 완납…유동성 변수 해소
윤아름 기자
2021.06.25 07:34:18
현금 줄고 차입금의존도 높아져…실적 기대감은 상승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4일 10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아름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신사옥과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위해 700억원대 유형자산 매입 잔금을 모두 지급했다. 단기적으로 휴온스글로벌의 보유 현금은 줄었지만 향후 실적개선 등으로 재무건전성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은 2017년 계약한 토지 및 건물에 대한 대금 980억원 중 잔금 739억원을 지난 23일 지급했다. 판교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에 설립된 R&D 센터 부지 매입과 건물 신축 취득으로 사용됐다.


당초 휴온스그룹은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는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휴베나 등의 자회사와 휴온스내츄럴, 바이오토피아, 휴온스메디컬 등 손자회사를 한 데 모으기 위해 신사옥 건립을 추진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우선 공사 대금 해결을 위해 현금성 자산을 활용했다. 휴온스글로벌의 현금성자산은 올해 1분기 88억원으로 매 분기 소진되고 있다. 지난해 말 휴온스글로벌의 현금성자산은 410억원에 달했지만 불과 1분기 만에 현금이 빠르게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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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도 자연스레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의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총 차입금은 711억원, 차입금의존도는 17.3%다. 지난해 말만 해도 휴온스글로벌의 총 차입금은 584억원, 차입금의존도 또한 14.9%에 불과했다. 


여기에 휴온스글로벌이 최근 800억원의 단기차입을 이사회에서 의결하면서 차입 규모는 더욱 확대됐다. 휴온스글로벌의 단기차입금 규모는 300억원에서 1100억원으로 증가했다.


향후 휴온스글로벌은 부동산 가치 상승에 힘입어 자산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4년 사이 판교의 토지 및 건물 가치가 가파르게 치솟은 덕에 자산재평가만 해도 현재 9000억원 수준인 휴온스글로벌의 총자산이 1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사업 회사 실적이 증가하면서 현금창출능력도 뒷받침이 되는 탓에 재무적 리스크도 줄어들 것이란 계산이다. 실제 휴온스글로벌의 별도기준 연간 순이익은 2018년 107억원에서 2019년 99억원, 지난해 148억원으로 상승했다. 사업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 등의 실적이 가시화되면서 연결 실적도 탄탄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부터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휴톡스' 등) 수요가 증가하고,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하는 제2공장 가동도 본격화 되면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현금과 차입을 통해 무리 없는 수준에서 잔금을 모두 치렀다"며 "상반기 사업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고, 향후 예정된 사업도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재무건전성을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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