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D)는 네 번째 골프장인 클럽디 거창의 코스 질 개선과 차별화 서비스를 완료하고 고객 맞이를 본격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클럽디의 'D'는 퍼블릭 골프장의 최종 완성 또는 종착지를 뜻하는 'Destination'과 차별성을 나타내는 'Differentiation'을 뜻한다. 기존 퍼블릭 골프장과 차별화한 즐거움과 서비스, 새로운 감각을 담겠다는 경영 철학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클럽디 거창은 지난해 이도에 인수된 후 코스 질 개선을 위한 공사 과정을 거쳤다. 약 7개월간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 ▲그린 등 전체적인 코스에 대한 잔디 보식 작업 및 그린스피드 개선 작업 등을 진행한 결과 골퍼들의 호평이 나오고 있다고 클럽디 거창 측은 전했다. 

클럽디 거창 27홀의 전장은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9588m(1만485yd)로 블라인드 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별로 EAST코스 (3265m, 3570yd)는 시원한 장타를 원하는 골퍼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다. WEST 코스(3117m, 3408yd)는 정교한 샷을 요구하는 코스로 곳곳에 숨겨진 장애물을 극복하는 코스다. SOUTH 코스(3,206m, 3,506yd)는 시원한 비거리를 원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고 홀 마다 특징과 테마를 살렸다. 

클럽하우스 및 라커룸 등 편의시설은 현대적이면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적화했다. 여성 고객을 위해 세련된 파우더룸도 설치했다. 거창 지역민 할인, 조식 이벤트,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클럽디 거창은 광주대구고속도로 거창IC에서 약 15분 거리다. 대구, 창원에서 1시간이 걸리는 편리한 접근성을 갖췄다.

클럽디는 현재 경남 클럽디 거창을 비롯해 ▲충북 보은 클럽디 보은(18홀) ▲속리산(18홀) ▲전북 익산 클럽디 금강(36홀) 등을 포함해 전체 4개 사업장, 총 99홀 규모를 전문 운영 관리하고 있다. 매년 경기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와 협업해 최대 규모의 여성 골프 대회 개최 등 국내 골프 문화를 지속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골프장에 투자를 원하는 금융회사와 전문적인 운영 관리를 원하는 소유주들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 된 골프장 밸류업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회원제 수준의 골프 서비스와 함께 골프의 재미를 더욱 누릴 수 있는 명품 퍼블릭 골프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