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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중남미에 '윈윈' 인식 심어줘야"
김진후 기자
2021.06.25 17:58:04
KIND-한·중남미협회 공동 세미나 개최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5일 15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대한민국-스페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중남미 건설시장 진출의 통로가 넓어지면서 향후 국내 건설사들의 인프라 프로젝트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중남미 시장의 현황과 다자개발은행(MDB)과의 협력이 중심 주제로 다뤄졌다.

그동안 중남미 시장은 스페인 등 유럽 건설업계의 텃밭으로 여겨지면서 국내 기업들은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과 스페인 양국이 협력을 강화할 기미를 보이면서 한국-스페인-중남미의 삼각무역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뒤따르고 있다.


허경구 KIND 사장. 사진=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25일 서울 강남구 건설협회에서 한·중남미협회와 공동으로 '우리기업의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과 MDB와의 협력'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허경구 KIND 사장과 신숭철 한·중남미협회장을 비롯해 건설업계와 다자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경구 KIND 사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부터 코로나로 미뤄졌던 도로·지하철·친환경 설비 등 대규모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이고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KIND는 다변화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적·물적 지원 역량과 국제 MDB와의 협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전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는 '중남미 정치경제 변화가 현지 인프라개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우리 기업 진출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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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대사는 "중남미는 구조적이고 뿌리 깊은 정치·경제·사회적 갈등을 갖고 있고 최근 대규모의 난민문제와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페루의 경우 정부가 경제활동에 적극 개입하는 경향이 있어 자국기업 보호와 외국자본 진출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여기에 빈부격차, 도농격차 등 사회적 불평등 이슈로 사회의 무게 추가 이동하고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전 대사는 "중남미는 광대한 면적과 인구 대비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항상 우리에게 기회라는 기본 인식이 필요하다"며 "특히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타 서구국가 대비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국가 주도의 빈곤퇴치와 경제개발의 모범사례이기 때문에 협력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인식 속에서 향후 중남미 시장이 경제정책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향후 사업을 진행하면서 한국과 사업을 하면 서로 윈윈(Win Win)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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