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투자유치 막바지···IPO 본격화
다음달 중 100억원 이상의 시리즈C 투자완료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5일 15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코스닥 입성을 위한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다음달 중 시리즈C 투자유치를 완료한 후 기술성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2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코어라인소프트는 현재 100억원 이상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프리 IPO(상장 전 대규모 투자유치) 성격의 투자유치로 우선 이달 말 60억원 규모의 보통주 대금 납입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중 추가 투자유치를 마무리한 후 기술특례상장에 필요한 기술성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김진국, 최정필 대표와 이재연 최고기술임원(CTO)가 지난 2012년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김진국 대표가 17.14%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환자의 흉부 CT를 해석해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폐질환을 검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벤처캐피탈 등의 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하며 성장해 왔다. 당시 BNH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신한금융투자 등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후 지난해 7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기존 투자자인 BNH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K2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아주IB투자, 신한은행, 스닉픽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등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하는 형식으로 투자했다.



이들 재무적 투자자들 대다수는 지난해 말 이미 보유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한 상황이다. 상장 시 기준이 되는 국제회계기준(K-IFRS)상 상환의무, 전환가액 조정 조항이 있는 우선주는 부채로 인식된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재무 구조의 개선 효과를 누리기 위해 투자자들이 보유한 우선주에 대해 보통주로 전환 요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현재 100억원 이상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순 60억원 규모의 보통주 발행을 결정했다. 대금 납입은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신주 금액은 3만697원이다. 지난해 시리즈B 투자유치 시 발행한 RCPS의 전환가액이 1만6744원 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 사이 기업가치가 1.8배 정도 상승한 셈이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총 투자 유치 금액은 25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NH투자증권-아주IB투자가 공동운용하는 '엔이이치-아주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K2인베스트먼트 '케이투 엑스페디오 투자조합' BNH인베스트먼트 '비엔에이치스타트업3호투자조합' 등이 5%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주요 FI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다음달 중 투자유치를 완료함과 동시에 기술성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기술특례상장을 활용해 코스닥에 입성하려는 기업의 경우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평가기관에서 일정 수준(A·BBB) 이상의 등급을 확보해야 한다. 기술성평가 소요기간이 6주 정도고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6개월 내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해야 한다.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코어라인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수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시리즈C 투자유치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내년 2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술성평가 준비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에 투자한 관계자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사업을 하고 있는 뷰노, 루닛 등의 기업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코어라인소프트도 폐질환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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