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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공장 폐열로 연간 1500톤 탄소 감축
정혜인 기자
2021.06.25 16:31:31
"인근 기업과 협력 확대…ESG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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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한화솔루션이 롯데케미칼, 비케이이엔지, 정부와 함께 폐열을 이용한 온수 공급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울산 3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연간 100만톤의 온수를 생산해 인근 롯데케미칼 용연 2공장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울산공장과 롯데케미칼 용연공장은 연간 15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는 승용차 430대에서 한 해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분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폐열 공급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과제 '청정생산 기반 산업공생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정생산 기반 산업공생 기술개발사업'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원하는 연구비를 바탕으로 한화솔루션(공급원)과 롯데케미칼(수요처), 비케이이엔지(기술개발)가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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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이엔지는 지원금을 이용해 한화솔루션 울산3공장에 열교환기를 설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화솔루션은 공정 폐열을 열교환기에 공급해 95도의 온수를 생산하고 롯데케미칼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롯데케미칼은 공급받은 온수를 활용해 흡수식 냉동기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들은 식은 물을 다시 폐열로 데워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순환경제 시스템' 역시 구축할 계획이다.


이동주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 지원과 중소기업 아이디어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인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산업단지 내 다른 기업들과도 협력해 환경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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