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4580억 유상증자 마무리
대만 푸본 누적 1조2700억 투자…RBC비율 제고 및 IFRS17 대응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8일 14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신수아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458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적정 지급여력(RBC)비율을 유지하고, 오는 2023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푸본현대생명은 28일 4580억원의 유상증자가 지난 24일자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1월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진행된 사안으로, 증자 대금 전량은 대주주인 대만 푸본그룹이 출자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만 푸본생명은 2015년 12월 2200억원, 2018년 9월 2336억원, 2021년 6월 4580억원을 푸본현대생명에 투자했다"며 "지난 2019년 11월에 우리금융지주에 투자한 3585억원까지 고려하면 2015년 이후 한국시장에 투자한 금액만 1조27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푸본현대생명의 이번 자본확충은 지속적인 총자산 성장과 영업확대에 따른 적정 RBC비율을 유지하고, 오는 2023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선제적 대응 조치다. 유증 이후 푸본현대생명의 RBC비율은 225%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푸본현대생명의 2021년 3월말 총자산은 18조5782억원으로 2017년말(13조137억원) 대비 43% 성장했다. 퇴직연금 자산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2021년 3월말 기준 8조8715억원으로 2017년말(6조5446억원)대비 36%성장하여, 생명보험업계 2위를 지키고 있다.  


당기순이익 규모도 2018년 540억원 흑자전환 이후 2019년에는 842억원, 2020년에는 853억원으로 내실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2021년 1분기에는 해외투자수익에 힘입어 89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앞선 관계자는 "현재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우위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채널전략을 실행 중"이라며 "BA채널에서는 저축성과 보장성을 혼합한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M채널의 효율 제고와 FP채널에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GA채널 재런칭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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