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시총 최대 '18조'···KB·신한 이어 3위
공모가 희망 밴드 최대 3만9000원···조달금액 최대 2조5500억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8일 16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강지수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이 최대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로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를 이어 업계 3위 규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보통주 6545만주를 신규 발행한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3000~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조달금액은 2조1599억~2조5526억원이다. 


신주 발행 후 상장 예정 주식 수는 4억7510만237주다. 시가총액은 최소 15조6783억원에서 최대 18조5289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금융회사로는 KB금융(23조8000억원)와 신한금융(21조6000억원)에 이어 3위 수준이다. 하나금융지주(14조3000억원)와 우리금융지주(8조5000억원) 시가총액보다는 최대 10조원 이상 많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월 5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수요예측일은 7월 20~21일이며, 일반 청약은 7월 26~27일 진행한다.


지난 2017년 7월 서비스를 개시한 카카오뱅크는 2019년 7월 고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예수금과 대출금 잔액은 각각 25조3910억원과 21조6050억원으로 2017년 말부터 연평균성장률(CAGR) 67.1%, 63.8%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주 발행 자금을 중·저신용자고객 대상 신용대출 확대와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상품과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자본적정성 확보에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인력 확보와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소비자보호를 위한 인프라 확충, 금융기술 연구 개발 및 핀테크기업 인수·합병 등에도 3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조인트벤처(JV)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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