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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인베스트, 심사역 대거 영입…투자역량 강화
김민지 기자
2021.06.29 08:20:23
산업계 출신 인재 확보…벤처투자 1·2본부 배치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8일 16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산업계 출신의 심사역을 대거 충원했다. 적극적인 인재 영입과 함께 투자 분야와 운용자산(AUM)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8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우정규 부장, 박상현 부장, 최현묵 과장 등 총 3명의 심사역을 영입했다. 우정규 부장은 VC2 본부에, 박상현 부장과 최현묵 과장은 VC1 본부에 배치했다.


우정규 부장은 VC2본부에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생명과학을 전공한 후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에서 바이오의약품 연구, 해외 사업 등을 담당했다. 최현묵 과장은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삼성자산운용, 블랙록자산운용, 브룩필드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박상현 부장은 바이오와 인공지능(AI), 플랫폼 등의 투자를 담당한다.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를 졸업한 후 경영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와 신약개발 업체 아이큐비아(IQVIA) 등의 외국계 회사를 거친 후 LG화학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박 부장은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펀드에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벤처투자본부와 프라이빗에쿼티(PE) 부문을 나눠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벤처투자본부를 1·2 본부로 나눴다. VC1 본부는 권남열 전무가, VC2 본부는 정영관 전무가 각각 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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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부터 펀드 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외형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2019년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 정시출자사업 스케일업혁신 분야에서 키움증권과 공동으로 위탁 운용사 자격을 따낸 후 지난해 1250억원 규모의 '키움-유안타 2019 스케일업펀드'를 결성했다. 해당 펀드는 벤처투자 분야에서 2017년 이후 3년만에 만들어진 펀드다. 


이후 지난해 말 440억원 규모의 '유안타 은행권일자리 펀드'를 결성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설립 후 처음으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출자사업에 도전한 후 만든 펀드다. 올해도 한국산업은행이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펀드 일반 분야에서 GP 자격을 획득하며 1000억원대 대형 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펀드 결성과 함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심사역을 영입하게 됐다"며 "단독 운용하는 펀드 중 가장 큰 규모인 소부장 펀드 결성과 함께 투자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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