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손보사 '몸 만들기' 속도
7월 중 핵심 인력 영입 목표…하반기 중 본인가 신청 목표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9일 15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신수아 기자] 카카오페이가 '카카오손보' 출범을 위한 몸 만들기로 한창이다. 보험업 분야의 인력 충원에 속도를 내며 본 허가 신청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채용공고를 내고 보험 신규사업 관련 전문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일찌감치 보험부문 인사 담당자를 영입한 카카오페이는 보험서비스 기획자부터 전략마케팅, 정보 보안, 상품 담당자를 비롯해 프로덕트 디자이너(Product Designer) 등을 내달 중 충원한다는 목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연내 본인가 받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카카오페이 내 손보사 설립 테스크포스(TF)를 꾸려 관련 업무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연내 보험 관련 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포함해 300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업계는 이 가운데 약 100여명이 보험 관련 인력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디지털 손해보험업 예비인가를 획득한 적이 있다. 당시 밝힌 자본금은 1000억원으로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가 전체 자본금의 60%와 40%를 각각 출자하는 구조다. 


예비허가를 따낸 '카카오손보'는 6개월 내 허가 요건을 꾸려 본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이때 인력 채용, 물적 설비 등 구체적인 계획이 이행되어 있어야 한다. 


앞서 카카오손보는 소비자가 참여하는 'DIY 보험'(Do It Yourself), 플랫폼 연계 보험 등의 상품 개발 계획을 밝혔다. 또한 카카오톡·카카오페이를 통한 간편 가입, 플랫폼을 통한 간편 청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속한 보험금 지급 심사 등은 제공할 예정이다. 


즉, 본허가 신청시까지 해당 상품을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과 관련 상품의 개발을 마쳐야한다는 의미다. 


보험업계는 카카오손보가 미니보험, 자동차보험을 시작으로 디지털 종합손보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적극 활용한 생활밀착형 보험상품의 시장 점유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분위기다. .


앞선 관계자는 "본인가 이후 자회사 형태로 디지털 손보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본격적인 서비스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출범 시기를 단정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 채용공고 [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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