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ESG ETF' 운용보수 전액 기부한다
'ARIRANG ESG우수기업 ETF' 보수 기부 결정...."ESG 실천 위한 결정"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9일 16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승현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적극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해 ESG ETF의 운용보수를 기부하기로 했다. 말뿐인 'ESG'가 아닌 취지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ESG우수기업 ETF' 운용보수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한화자산운용의 'ESG 선도기업' 이미지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29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ESG우수기업 ETF'에서 발생하는 운용보수 전액을 환경, 산업재해 관련된 곳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ARIRANG ESG우수기업의 총 보수는 연 0.23%로, 이 중 집합투자업자보수 0.16%에 대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아직 기부대상이 정해진 것은 아니며, ESG 취지와 밀접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자산운용은 관련 세부 계획을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ARIRANG ESG 우수기업 ETF는 ESG 등급이 우수하고 기업가치 및 재무적으로 우수한 50종목을 선정해 투자하는 ETF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러한 투자 취지에 맞게 ESG를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ESG우수기업 ETF는 ESG를 잘 실천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어떻게 ESG를 실천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취지와 규모에 맞춰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자체 ESG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관련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회사다.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자체 ESG 평가 시스템을 구축, 1000여개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직접 하는 등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 4월엔 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신설, ESG투자기반의 체계화와 내재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기업의 비재무적 평가요소다. 기존 재무적 성과만을 평가하던 방식이 아닌,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최근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기업의 사회적책임투자, 지속가능투자 등에 모이면서 ESG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환경 사랑' ESG ETF, 열어보니 우량기업만

⑬차별성 없어···'펀드규모·수수료'로 투자 결정

한화운용, 김솔 ESG위원장 선임

1차 ESG위원회 개최…자산군별 ESG 평가 시행

한화자산운용 새 사령탑에 한두희 내정

'ESG 전문가' 김용현 대표, 전임자 이어 5년 만에 물러나

ESG로 몰리는 자금, ETF도 ESG

⑫액티브 ETF도 ESG 시대, 평가체계 도입은 과제

한화그룹, 모든 상장사에 ESG위원회 설치

6개사 도입 완료…내달 한화투자증권 설치시 '최종 마무리'

'탐나는 먹거리' 자산운용사도 ESG 합류 가속

투자자금 빨아들이는 ESG, 기금평가 지침에도 포함돼

한화운용, 업계 첫 'ESG위원회' 설치

"실체 있는 ESG경영 중요"···이사 3인 구성, 위원장 내달 선정

파인만운용, 박진환‧신화철 공동체제 전환

코스닥벤처펀드, 부동산대출채권펀드, 인프라펀드 등으로 차별화 포부

'선견지명' ESG 투자, 15년 결실 볼까

③국민연금 SRI 투자 최초 위탁사, 佛 아문디 통해 ESG 노하우 습득

ETF '슬로우스타터'… 3년 만에 5위로

④뒤늦은 출발 2018년 첫 ETF 출시, 테마형으로 열세 극복

키움운용, ETF '2종 상장'으로 사업 재시동

LYXOR 재간접 ETF···"하반기 사업 확대 본격화할 것"

"7~8월은 배당주에 선제적 투자할 때"

'ARIRANG고배당주ETF' 주목···ISA로 절세 효과도

치고 나가는 미래에셋…KB‧한화는 '잰걸음'

두 번째 리츠 앞둔 미래, 조직 재정비 KB '마수걸이' 속도

소리없이 강한 'ESG' 행보

④스튜어드십 코드·ESG위원회 설치, ESG채권펀드 출시

KB·한화운용, 치열한 3위 각축전

AUM, 인력은 '한화' vs 실적은 'KB'

김동원과 한화운용의 미션은

④ 단단해진 지배구조…신사업 등 성과내기에 몰두

ESG평가한다는 연기금, 지침은 오리무중

④예고한 9월 지났지만 아직도 마련 중···운용사 우왕좌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