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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항공유 협력 MOU
권준상 기자
2021.06.30 14:09:03
사용기반 구축·공동연구·정책건의 등 맞손…"탄소 감축 노력 지속"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대한항공이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항공유 제조·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항공부문 기후변화의 주요 대응 수단으로 바이오항공유 사용이 강조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바이오항공유 상용화와 사업기회 발굴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곡물이나 식물, 해조류, 동물성 지방 등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항공유는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항공유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과 생산·급유 인프라가 부족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항공유 제조·사용기반 조성 ▲국내 바이오항공유 사용을 위한 시장조사·연구개발 ▲바이오항공유에 대한 인식 향상·관련 정책 건의 등의 부문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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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탄소중립 성장을 달성하고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감축 수단을 적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7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연료가 혼합된 항공유를 사용, 미국 시카고에서 인천까지 운항하면서 국내 바이오항공유 도입과 상용화에 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로 기단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최근 에어버스 A220-300 항공기에 최신 엔진을 장착해 동급 항공기 대비 좌석당 탄소배출량을 약 25% 감축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바이오항공유 국내 활성화를 위해 현대오일뱅크와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부문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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