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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성공적 M&A로 기업가치 증명"
권준상 기자
2021.07.01 10:29:52
'청산가치 9820억' 조사보고서…"인수자 사업계획·시너지 반영시 가치 증대"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1일 10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쌍용자동차)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쌍용자동차가 계속기업가치 대비 청산가치가 높다는 우려에 대해 성공적인 인수·합병(M&A)으로 기업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자와 이후 시너지를 바탕으로 기업가치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쌍용차는 1일 조사위원인 한영회계법인과 자사 법정 관리인이 각각 조사보고서와 관리인 보고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청산가치가 약 9820억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회사의 계속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근거가 되는 자동차 시장 전망은 자동차산업 시장조사기관 'LMC Automotive'와 세계적 시장예측기관인 'IHS Global Insight'의 전망치를 각각 적용해 2가지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LMC의 전망치를 적용할 경우 쌍용차의 계속기업가치는 약 1조4350억원으로 청산가치를 약 4530억원 초과했지만, IHS의 전망치 적용시 계속기업가치는 약 6200억원으로 청산가치(약 9820억원)보다 낮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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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고서는 청산 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나 채무자의 잠재력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할 경우 기업가치는 추정된 수치를 초과할 수 있고, M&A가 성사될 경우 인수자의 사업계획에 의해 시너지가 발생해 기업가치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쌍용차는 인가 전 M&A가 진행 중인 현 상황에서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의 비교는 의미가 없다는 점을 재차 밝혔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28일 쌍용차 매각 공고를 냈다. 오는 30일까지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 확약서를 접수한다.


정용원 관리인은 보고서 제출 이후 회생절차 진행과 관련해 "현재 매각주간사인 한영회계법인과 함께 다수의 인수희망자와 접촉하고 있어 M&A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M&A 이외에도 자구계획을 포함한 다양한 회생 방안을 검토·실행 중에 있으므로 쌍용차는 반드시 기업 정상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쌍용차 매각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익채권과 향후 투자비용 등 고려시 실제 요구되는 인수 규모는 약 8000억~1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가졌던 미국 HAAH오토모티브와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 전기차 업체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 계열사 박석전앤컴퍼니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의 자금동원력과 향후 자금 지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


다만 쌍용차의 회생 추진은 대규모 실직자 발생, 협력업체들의 줄도산 우려와 얽혀있다. 이로 인해 정부 차원에서 쌍용차의 청산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전망인 가운데 다각도의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회생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한편,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제출시한은 9월1일까지로 2개월 연장됐다. 법원이 쌍용차의 기한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면서다.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하고 있는 쌍용차는 9월말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10월말 가격협상에 나서는 계획을 세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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