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가격차 부담됐나···대우건설 매각 이례적 재입찰 [아시아경제]

지난주 본입찰을 마쳤던 대우건설 매각 작업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2일 재입찰에 들어간다. 1일 부동산·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본입찰에 참여한 중흥건설, DS네트웍스 컨소시엄 등 2곳을 상대로 2일 재입찰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연내 매각 의지가 확고한 KDB인베스트먼트는 중흥건설이 인수를 포기할 수 있다는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고 재입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파는 김에? LG마그나가 키운 애플카 협력 가능성 [머니투데이]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인 캐나다 마그나가 합작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1일 공식 출범했다. LG그룹이 전기차용 배터리와 조명, 인포테인먼트(디스플레이) 등에 이어 파워트레인 부문까지 갖추면서 2024년 생산이 예정된 애플카 관련 협력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애플이 기존 완성차업계에서 파트너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을 타개할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누가 샀나" 이명박 서울 논현동 사저 111억원에 팔렸다 [주요언론]

벌금·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넘어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사저가 첫 입찰에서 낙찰됐다. 낙찰 금액은 111억5600만원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정한 최저 입찰가 111억2619만3000원보다 0.27% 높은 가격이다.

'OPEC+ 엇박자' 유가 75달러 돌파···인플레 우려 커지나 [주요언론]

주요 산유국간 '엇박자' 행보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75달러를 돌파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른 오름세다. 치솟는 유가 탓에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쩍 커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4% 오른 75.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기아, 2024년 포터-봉고 경유차 생산 중단한다 [동아일보]

현대차·기아가 2024년부터 경유를 사용하는 1톤 트럭의 전면 생산 중단을 추진 중이다.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현대차 '포터'와 기아 '봉고'가 대상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상용차 중에서 경유차 퇴출은 처음이다.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의 경유차 생산라인이 모두 사라지고 그 대신 전기 및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긁으면 13만원까지 드려요" 카드사 꼼수 캐시백 여전 [국민일보]

최근 국내 카드사들이 토스,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만든 신용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하면 10만원 가량을 돌려주는 캐시백 혜택을 너도나도 진행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을 우회해 '출혈 경쟁'을 지속하고 있는 것인데, 자칫 무분별한 카드 발급을 방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