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첨단소재, 세화IMC 인수 위해 150억 CB 발행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대상…만기 3년, 보통주 251만5090주 전환 가능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코스닥 상장사 EV첨단소재가 세화IMC 인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50억원어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EV첨단소재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소집해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를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사모 CB 발행을 결의했다. 표면이자율은 2%, 만기 이자율은 5%로 책정됐다. 발행일은 오는 5일이며, CB 만기는 2024년 7월 5일까지 3년이다. 


CB에는 조기상환 (풋백)옵션이 설정돼 있다. 이에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발행일로부터 1년이 지난 2022년 7월 5일부터 매 3개월마다 CB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보통주 전환권은 2022년 7월 5일부터 2024년 6월 5일까지 청구할 수 있다. 향후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EV첨단소재의 보통주 251만5090주(발행주식의 10.8%)를 주당 5964원(전환가액)으로 취득할 수 있다.



EV첨단소재는 CB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세화IMC 인수 잔금 지급에 사용할 예정이다. 세화IMC는 타이어 금형 사업을 영위하는 곳으로, 자체 주조 기술과 최적화된 설비로 생산량 80% 이상을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타이어 제조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EV첨단소재는 지난 5월 12일 세화IMC의 최대주주인 우성코퍼레이션과 세화아이엠씨의 지분 3100만주를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EV첨단소재는 계약금과 중도금 155억원을 계약일에 바로 지급했고, 임시주주총회 3영업일전인 오는 7월5일 잔금 155억원을 추가로 납입할 예정이다. 거래가 종료되면 EV첨단소재는 세화아이엠씨의 지분 19.66%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EV첨단소재 관계자는 "조달한 자금으로 세화 IMC의 인수 잔금 지급을 마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주주 재고 가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EV첨단소재는 세화IMC에 제기된 주식매각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사측이 사실상 승소함으로써 경영권 양수도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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