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 프로토콜, 쟁글 신용도 'BB-' 평가
시장 경쟁력 낮아, 유저수 증가·자체 앱 콘텐츠 제작 필요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2일 10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프로젝트 스트림 프로토콜(STPL)이 쟁글 신용도 평가에서 BB-등급을 부여받았다. 프로젝트의 경쟁력과 경영 성과등은 평균 수준이나, 법률 및 기술적 하자가 없다는 점은 높게 평가됐다. 


가상자산 정보 공시 플랫폼 쟁글은 지난 1일 쟁글 신용도 평가에서 스트림 프로토콜에 'BB-'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BB-등급은 업계 평균의 안정성과 역량을 갖추었으며, 경제 여건 및 외부 환경 악화 시 안정성 저하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에게 부여된다. 쟁글은 크로스앵글이 운영하는 국내 가상자산 정보공시 포털로,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거래소 등에 공시 정보를 제공한다. 


스트림 프로토콜은 콘텐츠 수익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하고, 제작자의 기여도에 따라 수익을 분배하는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자산 관리 플랫폼이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메인넷을 기반으로 한다. 



스트림 프로토콜은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수익 공유 OTT플랫폼과 주문형 AI매칭 플랫폼 등을 내놓았으며, 자체 토큰 STPL을 발행했다. STPL은 스트림 프로토콜의 디앱(서비스)에서 사용되는 통화로 스테이킹과 콘텐츠 수익 지분 보상 등으로 사용된다. STPL은 국내 거래소 코인원과 플라이빗 등에서 거래 가능하다. 


쟁글은 토큰 유통물량의 관리 부문에 대해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STPL의 총 발행량은 20억개로 현재 5억개가 발행됐으며, 1436만개가 프라이빗세일을 통해 판매됐다. 전체 토큰의 90%는 락업된 상태며 추가 토큰 발행과 인플레이션 계획은 없다. 주요 홀더의 물량 비중은 98%로, 분산 정도는 다소 낮다.


회사와 팀의 역량도 평균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상수 스트림 프로토콜 대표는 소프트웨어 기업 샌드스퀘어의 개발 기획을 거쳐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 포아워 대표를 역임했다. 팀원 수준은 총 22명, 개발자 수는 7명으로 업계 평균 수준이다.


다만, 목표로 하는 로드맵상의 마일스톤 달성율과 속도는 더딘 모습이다. 프로젝트는 메인 블록체인 서비스로 콘텐츠 제작 플랫폼 '커넥트'와 OTT서비스 '스태비고'를 출시했으며, 개발 부문에서는 머클트리를 이용한 사용자 보호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쟁글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콘텐츠 제작 시장 및 OTT 시장 규모는 5조원이나, 이미 거대기업이 시장을 선점한 상태로 블록체인 적용만으로는 시장에서 기회를 얻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서비스를 통한 유저수 증가와 '커넥트' 앱과의 연동을 통한 콘텐츠 제작이 이루어지면 콘텐츠 제작 및 OTT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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