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회생 M&A'…TTC디펜스·SJK 매물 등장
코로나 19 여파 속 체력 다한 기업들 회생절차 다수 돌입 中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2일 16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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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쌍용자동차와 이스타항공 등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주요 기업에 대한 매각 절차가 한창인 가운데 소규모 기업의 회생 인수합병(M&A)도 이어지고 있다.


2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방위산업 기업 TTC디펜스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SJK가 M&A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회계법인 세일원을 매각주간사로 둔 TTC디펜스는 금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 SJK는 삼일PwC를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오는 7월 20일까지 LoI를 접수한다.


코넥스에 상장된 TTC디펜스는 안티-드론(Anti-Drone)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18년 기업 특허를 기반으로 한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6억원에서 50억원으로 끌어올리며 사업을 확장했다. TTC디펜스는 경찰청에 방호복을 납품한 이력이 있으며, 2019년엔 중국 기업의 소방복도 수주했다. 2019년 코넥스에 상장했지만, 올해 1월 이 회사는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 지난 2019년 125억원에 달했던 매출은 지난해 14억원까지 급감했다. 



코스닥 상장기업 SJK는 후방감지센서, 램프, 스위츠 등을 주력으로 생산해 왔다.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대우버스 등 국내기업과 일본 닛산의 1차 업체인 칼소닉 칸세이(Calsonic Kansei)와 코이토(Koito) 등이 주요 납품처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1차 부품 공급업체로 지정돼 있다.


SJK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완성차 판매 부진과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 속에 이어진 자동차 부품업체의 매출 급감의 여파를 고스란히 맞았다. 2018년 매출 87억원을 기록했던 SJK는 지난해 매출이 41억원으로 감소했고 영업손실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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