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400억 주식담보대출
총 2050억 증여세 납부 활용 추정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2일 17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사진)이 신세계 주식을 담보로 수백억원대 대출을 받았다.


신세계는 정유경 사장이 지난달 30일 한국증권금융과 1년 만기 주식담보계약을 맺고 대출을 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담보로 제공한 것은 신세계 주식 30만주이며 대출 규모는 400억원이다.


재계는 정 사장의 대출 배경에 대해 증여세 납부용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 사장은 앞선 2018년과 지난해 각각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 주식을 증여 받았다. 증여 시점을 기준으로 정 사장이 납부해야 할 증여세는 2050억원에 이른다.



정 사장은 증여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신세계주식 90만주를 용산세무서에 공탁한 뒤 연부연납 방식으로 세금을 내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개인의 일인 터라 회사 차원에서 정 총괄사장이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사유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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