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M&A
KDBI, 5일 매각 입장 발표
3시 줌 간담회 개최…"현재 재입찰 평가 중"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4일 17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KDB인베스트먼트(KDBI)가 5일 대우건설 매각 관련 입장을 밝힌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I는 5일 오후 3시 온라인 줌(Zoom)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DBI는 "현재 원매자들의 최초 제안 내용과 수정 제안 내용을 토대로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내부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KDBI는 중흥건설그룹과 DS 컨소시엄(스카이레이크-DS네트웍스-IPM) 2곳으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았다. 양측은 각각 2조3000억원(주당 1만1000원)과 1조8000억원(주당 8500원)을 써냈다. 



5000억원가량의 큰 차이가 나자 중흥건설은 가격을 너무 높게 썼다며 가격 재조정을 요구했다. KDBI는 중흥건설 요구만 들어줄 경우 특혜 시비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DS 컨소시엄에게도 수정 기회를 제안했고 지난 2일 입찰 2라운드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매각가를 최대한 높여야 하는 최대주주 KDBI가 중흥건설의 가격 수정 요구를 선뜻 받아들인 데 대해 중흥 밀어주기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다. 


2일 재입찰에서 DS 컨소시엄은 당초보다 가격을 상향해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2조원대 초반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흥건설의 경우 가격을 낮춰 2조~2조1000억원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입찰 재대결로 박빙 승부가 펼쳐지게 됐으며 500억~1000억원 수준에서 최종 승자가 정해질 것이란 예상이다.


KDBI 관계자는 "두 입찰적격자의 제안들이 일부 조건에서는 저희 기대를 충족하고 있지만 다른 일부 조건에서는 검토 필요성이 있다"면서 "제안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희가 정한 M&A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내용은 간담회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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