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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협회장 "3년간 130종 이상 친환경차 도입"
권준상 기자
2021.07.06 13:43:03
수입차협회, 친환경 골자 5대 전략 제시…"다양한 워킹그룹 통해 영향력 제고"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6일 13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향후 3년간 국내시장으로 130종 이상의 친환경차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입차의 입지를 보다 확대하는 한편, 협회 내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영향력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KAIDA는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5대 전략적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르네 코네베아그(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회장을 비롯해, 타케무라 노부유키(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부회장, 임한규 부회장이 자리를 했다. 토마스 클라인(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부회장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함께했다.


KAIDA가 발표한 5대 전략은 ▲적극적인 소통 ▲투명성 제고 ▲친환경 ▲국내자동차 산업에 기여 ▲사회공헌이다. 이 가운데 핵심은 친환경이다. 


KAIDA는 올해를 포함해 향후 3년간 마일드하이브리드 모델 46종, 하이브리드(일반·플러그인) 32종, 순수전기차(EV) 53종 등 총 130종 이상을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마일드하이브리드는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차로, 하나의 모터가 엔진 보조 역할만 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구동 모터와 발전기 등 두 개의 모터를 사용해 일정 구간에서는 모터가 엔진을 대신하는 하이브리드차와 다르다. 더불어 브랜드별 계획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도 1700기까지 마련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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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중 내연기관차의 판매는 위축되는 반면, 친환경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고려한 조치로 읽힌다.


올해 상반기 판매된 수입차 가운데 디젤차는 2만2858대로 전년(3만7257대) 대비 38.6% 감소했고, 시장점유율도 29.1%에서 15.5%로 13.6%포인트(p) 줄었다. 같은 기간 가솔린차는 7만4717대에서 7만5288대로 0.7% 늘었지만, 시장점유율은 58.3%에서 50.9%로 7.4% 뒷걸음쳤다.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1만1991대에서 3만5703대로 197.7%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9.4%에서 24.2%로 14.8% 뛰어올랐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2669대에서 1만1302대로 323.5% 늘었고, 시장점유율은 2.1%에서 7.6%로 확대했다. 전기차(EV) 판매는 2666대로 전년(1602대) 대비 66.4%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1.2%에서 1.8%로 올랐다.


수입차협회는 수입차시장의 가파른 성장 속에 내부 조직을 개편해 수입차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로서의 영향력도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1995년 설립된 KAIDA는 현재 승용과 상용 2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KAIDA는 회원사들의 자동차 수입에 관련된 공통의 관심 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입차 관련 정부 정책, 법률, 제반 규정 검토, 통계 집계 등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995년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설립 초기 7000대에서 지난해 27만대로 약 40배 증가했고, 0.6%에 불과했던 시장점유율은 17%로 확대했다. 브랜드 수도 2000년을 기점으로 점증하고 있다. 2000년 14개에서 현재 23개로 160% 늘었고, 모델 수는 121개에서 500개로 420% 증가했다. 애프터서비스(AS)센터는 580개로 200% 넘게 확대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KAIDA와 회원사는 지난 26년간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소개해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 추구함에 있어 새로운 이사회와 홍보, 대외협력 등 협회 내 다양한 워킹 그룹이 적극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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